- S
- C
- R
- O
- L
- L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는
정부지원사업과 함께 합니다.
-
수행 완료
852개 -
수행 중
58개
- 동아대, 이달 수소밸브 공인시험기관 ‘L2M 플랫폼’ 완공…“지역-대학 상생모델 구축”
동아대 ‘L2M 플랫폼’의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에서 검사관들이 수소밸브를 시험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동아대(총장 이해우)는 이달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에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를 확장해 수소밸브 검사가 가능한 ‘L2M(Lab to Market) 플랫폼’을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 기술지원센터에선 일반밸브와 초저온밸브의 공인시험기관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L2M 플랫폼 준공으로 수소밸브 검사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수소밸브는 수소 에너지 관련 설비 구축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수소 에너지가 탄소중립 측면 등에서 각광받는 만큼 미래 핵심 기술로도 꼽힌다. 지금까지 국내 수소밸브 공인 시험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2곳뿐이었는데 동아대가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시험기관에 합류하게 됐다. ‘L2M’은 ‘실험실에서 시장으로’라는 뜻으로 연구소에서 만들어낸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제품이 판매되는 시장까지 계속 이어지는 순환체계를 의미한다.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현재 부산 경남지역에 전국 밸브업체의 약 40%가 몰려 있는데 기업들이 공인시험성적서 발급을 받기 위해 미국이나 유럽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동아대 밸브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는 수익모델을 확보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모델”이라고 설명했다. L2M 플랫폼은 산학협력 인프라로 인정받으며 올해 동아대가 동서대와 함께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데도 역할을 했다.동아대 L2M 플랫폼 전경. 동아대 제공또 동아대는 L2M 플랫폼 준공과 함께 ‘미래기술연구원’을 출범시키고 전국 최초로 ‘산학 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도입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수소에너지 저장장치, 전력반도체, 휴먼케어 헬스 분야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학 전임교원 제도는 산업 현장에서 경륜을 쌓은 기업 인재를 학교로 초빙하는 것으로, 박사학위와 논문 대신 산업체 경력과 산학협력 성과가 교수 채용, 재임용, 승진의 조건이 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인 심대용 전자공학과 교수는 부교수 임용 1년 반 만에 특별승진해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맡았다.이 총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 심화 속에 부산 경남 지역은 재도약과 쇠락의 길목에 서있다. 지방이라고 단순히 지원만 받아서는 더이상 살아남기 어렵고 지속가능한 생산 모델이 필요하다”며 “L2M 플랫폼과 밸브센터 사업 확대, 미래기술연구원 설립, 글로컬대학 사업 등을 통해 학교 재정 안정과 지역 산업 발전,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3대 축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사제목 : 동아대, 이달 수소밸브 공인시험기관 ‘L2M 플랫폼’ 완공…“지역-대학 상생모델 구축”기자명 : 김예윤 기자기사일자 : 2024.11.20확인일자 : 2024.11.26언론사 : 동아일보링크 : https://v.daum.net/v/20241120130449334
2024.11.26 - [치앙마이대학교] 밸브센터 개관 축하 영상 및 스크립트
▲ 밸브센터 L2M Platform 개관 축하영상
2024.11.11 - [인터뷰] 동아대학교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 이진 센터장 “수소밸브 시험 필요하면 이용해 주세요”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동아대학교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이하 밸브센터)는 2008년에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으로 설립되어, 선대 센터장을 역임한 교수님들과 재직 연구원들이 키워 온 연구센터입니다. 지금은 자립형 연구센터로 운영되고 있죠. 최근 동아대 L2M 플랫폼이라는 새 건물로 이전 및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시점과 동시에 센터장이 되어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밸브센터를 발전시키겠습니다.”지난 9월 초 밸브센터의 새로운 센터장을 맡게 된 이진 센터장(기계공학과 조교수·공학박사)은 밸브센터는 그동안 시험인증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시험의 항목 수를 늘려오는 등 꾸준하게 성장을 해왔다며, 특히 최근에는 초고압 수소가스용 기자재와 관련한 시험 자격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밸브센터는 연구개발 활동도 수행하면서 연구개발과제의 총 누적 금액이 300억 원을 초과하는 실적도 달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정기구와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선급(KR) 승인 시험기관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현재 밸브센터에는 20여 점의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진 센터장은 유량계수 측정장치가 가장 대표적으로 직경 15mm부터 600mm까지 다양한 크기의 밸브에 대해 유량을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초고압 수소가스 반복가압 누출시험장비를 추가했고, 영하 196℃에서 밸브의 누설 여부나 내구 강도를 시험하는 장비, 700℃ 이상의 고온에서 밸브의 내열 성능을 시험하는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밸브센터는 우선 국내 밸브산업의 공인시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부분이 큰 실적입니다. 센터가 설립된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보통 기업들은 밸브를 개발해서 판매할 때 기존의 경험 설계를 통한 시행착오에 의존했으며, 더군다나 객관적인 시험 평가의 과정 없이 판매했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나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했던 것이죠. 현재는 국내 밸브 분야에서 공인시험평가(KOLAS) 체계를 갖추고 있는 곳은 동아대 밸브센터가 유일하다고 자부합니다.”이어서 이진 센터장은 자립형 센터로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도 큰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수요와 산업의 기술 흐름을 잘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거듭되는 연구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그는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립형 센터로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동아대 밸브센터는 현재 6개 분야 18개 항목의 KOLAS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초저온밸브 누설시험 중 2개 항목, 밸브 상온내구성 시험 중 4개 항목, 밸브화재안전시험 중 3개 항목, 밸브 스프링 성능시험 중 2개 항목, 유량시험 및 유량계수 측정시험 중 3개 항목, 극한 환경 유해가스 누출시험 중 4개 항목이다.李 센터장은 지금까지 15년간 밸브센터는 총 316개 기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중 부산지역 기업이 약 44%로 가장 많고 경기지역(약 13%)을 비롯해 전국 범위에서 기업지원 활동을 수행 중이며, 밸브센터의 시험 항목이 확대되고 입소문까지 더해져 연차별 지원 기업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최근에는 수소 관련 제품의 성능시험도 본격화했다고 한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고압 수소용 제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를 구축했습니다. 수소를 최대 1000bar까지 압축하고 저장하는 시설을 동아대 수소시험동에 구축했습니다.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수소밸브의 내구 수명과 저온 또는 고온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시험할 수 있는 인프라와 KOLAS 자격을 갖추었죠. 수소밸브시험이 필요한 기업은 밸브센터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희망합니다.”이진 센터장은 동아대 밸브센터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밸브센터는 대학 내 부설연구기관으로 공인인증시험과 연구개발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밸브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지원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 내 기관의 장점을 살려서 밸브센터 연구원은 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술적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며, 동아대학교 교원과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밸브센터는 액화수소 분야에서 밸브센터의 역할을 늘릴 계획입니다. 액화수소 기자재의 시험 인프라 구축, 기자재의 핵심기술 개발 및 안전기준 개발을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수소의 소비와 활용단계에도 관심이 있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학 부설연구기관으로서 인재양성을 위한 역할도 할 것입니다.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의 지산학 교육을 지원하며, 수소에너지 분야의 차세대 인재양성에 조력하겠습니다.”이진 센터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 기계공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2014년)를 받았다. 이어서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기계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2014∼2017년),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연구센터(Raytheon Technologies Research Center) 선임연구원(2017∼2021년), 그리고 2021년 3월부터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대한기계학회 유체공학부문 이사, 한국전산유체공학회 이사, 한국가시화정보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기사제목 : [인터뷰] 동아대학교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 이진 센터장 “수소밸브 시험 필요하면 이용해 주세요”기자명 : 박귀철 기자기사일자 : 2024.10-30확인일자 : 2024.11.04언론사 : 가스신문링크 : https://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455
2024.11.04